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네오메졸정20mg, 네오메졸정40mg 역류성식도염약 후기

by ♌♑ 2021. 3. 14.

네오메졸정20mg, 네오메졸정40mg 역류성식도염약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역류성식도염약 네오메졸정20mg, 네오메졸정40m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했던 제가 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의학 관련 지식을 따로 공부한 적이 없는 일반인으로 개인 경험을 근거로 말씀을 드린다는 점 강조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네오메졸정20mg 그리고 네오메졸정40mg은 흔히 역류성식도염 약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여기에서 잠깐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에 대해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반의약품은 의사 처방이 필요 없지만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작용이나 습관성, 의존성 문제로 인해 의사의 관리 하에 복용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네오메졸정20mg을 알게 된 이유는 역류성식도염 때문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다니던 병원을 가지 못하고 집근처 의원에 방문했더니 원래 처방받던 란스톤엘에프디티정이 아닌 이 약을 처방받게 되었습니다. 복용 후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원래 처방받았던 약보다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뭐가 좋다 나쁘다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약과 식습관 관리로 인해 역류성식도염은 정말 많이 나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약을 복용하지도 속쓰림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오메졸정은 구체적으로 어떤 약일까요?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네오메졸정20mg과 네오메졸정40mg은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두 약의 차이는 용량만 차이가 날뿐 표기된 효능이나 주의사항은 똑같았습니다. 다만 용량 부분에서는 40mg은 적극적인 치료 용도로, 20mg은 재발 방지를 위한 유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mg을 두 알 복용하는 것으로도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복용방법은 아침 식전에 물과 함께 삼켜야 하며 씹거나 부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12세 미만의 소아에 투여한 경험은 없다고 나와 있으니 혹시라도 어린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잘 모르는 내용이지만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22.25mg이라고 되어 있으며 실온보관하면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약 네오메졸정20mg과 네오메졸정40mg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지금부터는 저의 역류성식도염 스토리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하자면 식사는 항상 급하게 그리고 배터지게 먹는 식습관이 있었고 입맛은 항상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그것도 빈속에도 벌컥벌컥 마시는 커피와 자기 전에는 꼭 맥주 몇 캔씩을 마셨습니다.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결정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먹자마자 눕기였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제게도 결국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생긴 것입니다.

 

 

느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젊은 나이였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있는 편이라 바로 집근처 큰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내시경을 했습니다. 내시경 결과 위와 식도 쪽에 살짝 염증이 있다고 합니다. 흔한 증상이라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대신 지킬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건 바로 자극적인 음식과 커피, 술을 멀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처방받은 약이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약을 먹고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아침 식전 한 알만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편했습니다. 먹고 나면 속이 쓰렸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함정이었습니다. 일종의 임시방편이었던 것입니다. 속쓰림을 없애려면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그걸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을 달고 살았습니다. 몇 달을 복용한 후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끝에 약을 끊어봤습니다. 약을 끊고 하루는 괜찮았는데 이틀째가 되니 다시 속쓰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과 같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몇 달 만에 다시 찾은 속쓰림이 기분 좋지는 않았습니다. 약을 바로 처방받고 싶었지만 하필 그 시기에 바쁜 일정이 생겨서 다니던 병원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급한 대로 약국에 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에 먹던 것과 효과가 너무나 다르더군요.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이 속쓰림 100퍼센트를 줄여준다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은 30퍼센트 정도의 효과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동네 의원을 찾았고 네오메졸정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고 저의 체질과 이쯤에서부터 식습관 관리를 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어떤 약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료와 처방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와 여러분의 편안 속을 꾸준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