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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 이야기

샘플러를 팔아버리자 두 번째 시간

by ♌♑ 2019. 3. 14.

샘플러를 팔아버리자 두 번째 시간

 

샘플러를 팔아버리자 두 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위드세븐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샘플러를 팔아버리자 두 번째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샘플러의 기본적인 개념과 특징 그리고 샘플러를 사용하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오늘은 샘플CD로부터의 샘플을 추출하는 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얘기할 프로그램은 WinDAC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샘플 CD로부터 웨이브 파일을 추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Sample 작업의 의 첫 단계는 소스의 발췌입니다. 우선 가장 널리 사용하는 CD에서 원하는 소스를 발췌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WinDAC는 CD로부터 wave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Dido 또는cd2wav, CDgraber, CDExtractor, 등 비슷한 프로그램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결과 안정적인 것과 빠른 스피드 두 가지 면에서 Windac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때 추출은 컴퓨터의 CD-ROM 드라이브를 이용하며, 빠른 스피드의 CD-ROM일수록 빠르고 안전합니다. 이때 추출 방식은 컨버터를 거치지 않는 완벽한 디지털 전송이므로 음질의 열화나 손실은 절대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최대 8배속까지 추출되므로 4분짜리 한 곡의 추출시간은 불과 30초밖에 안 걸립니다. 또한 데모 버전으로도 완벽히 추출하기 때문에 굳이 정품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품과의 차이는 여러 트랙을 연속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점과 트랙 안에서 선택구간을 추출 할 수 없는 점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수고와 SoundForge를 이용하면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굳이 정푸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량의 추출을 원한다면 그때는 정품을 써야 합니다. 먼저 Windac를 띄운 뒤 Sample 추출할 오디오 CD를 넣으면 W2 와 같이 CD 한 장내의 모든 트랙들이 화면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원하는 트랙을 선택하여 (가) 표시를 클릭 하면 w4 같은 옵션 선택을 묻습니다. 특별한 선택을 하지 않고 OK를 누르면 됩니다. 여기에서 Change를 클릭하면 waveFormat과 Zero Samples를 볼 수 있습니다. waveFormat의 Available Format은 추출방식이므로 특별히 상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은 Configure 인데 이곳에서 Sample 되는 wave의 질을 결정한다. 역시 이곳의 디폴트인 Sampling rate 44.1Khz와 Resolution은 16bit Channel는 Stereo Format은 wav를 쓰면 무리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용량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서 밀도를 낮추어서 작은 용량의 파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SoundForge에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므로 쉽게 디폴트로 추출하면 됩니다.

 

Zero Sample Kill 은 말 그대로 잘못 추출되어진 데이터 없는 파일을 없애므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지저분함을 없애주는 기능인데 역시 이곳도 디폴트로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만져야 할 것은 Output File의 Change 난의 (가) 폴더 일기 표시를 클릭 하여 추출될 웨이브 파일의 폴더를 정하기만 하면 무난합니다.

 

Default File name은 추출될 트랙의 wav 파일의 이름을 자동으로 정하는 곳인데 디폴트로 놔두면 track01 track02 와 같은 이름으로 추출됩니다. 이것도 나중에 원하는 이름으로 Rename 시키면 되므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확인 OK만 누르면 얼마 후 원하는 폴더 안에 wave로 추출됩니다. 지금까지 샘플러를 팔아버리자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따라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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