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숏바디, 90 가격과 장단점보다 먼저 확인할 가족용 조건

디펜더 숏바디는 사진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가, 가족이 타는 모습을 상상하면 계산이 복잡해지는 차입니다. 짧고 단단한 모습은 마음에 드는데 뒷좌석에 아이를 태우고 장을 본 짐까지 실으려니, 멋있다는 말만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이런 차를 알아볼 때 처음에는 옆모습부터 봅니다.

그러다가 가족용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보는 순서가 달라집니다. 앞문을 얼마나 열어야 하는지, 뒷좌석 안전벨트에 손이 닿는지, 주차하고 짐을 꺼낼 자리가 있는지부터 따져보게 됩니다. 디펜더의 짧은 차체는 분명한 매력입니다.

다만 짧다는 장점이 생활 속에서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외관과 실내를 시작으로 엔진, 주행 성격, 편의사양과 가격을 따라가며 가족용으로 감수할 부분까지 정리합니다.

구매 전 확인 마음에 드는 모습과 실제 생활에서 쓰기 편한 조건을 함께 비교합니다. 마지막에는 가족 구성에 따른 선택과 자주 묻는 내용을 정리합니다.
디펜더 숏바디 1

디펜더 숏바디의 정식 이름과 2026년형의 위치

국내에서 디펜더 숏바디라고 부르는 차는 랜드로버 디펜더 90입니다. 디펜더 제품군에서 짧은 차체를 담당하며, 국내 공식 소개는 옆문 2개와 5인승 구성을 안내합니다. 뒤쪽 적재함 문까지 세면 흔히 말하는 3도어가 됩니다.

따라서 2도어라는 설명과 3도어라는 설명은 문을 세는 기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이 실제로 타고 내리는 옆문은 앞쪽에만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뒷좌석 전용 문이 있는 차처럼 생각하면 전시장에 가서 예상과 달라집니다.

2026년 10월 27일 확인한 국내 공식 가격표에는 2026년형 90 D250 X-Dynamic SE와 90 P400 X가 올라 있습니다. 각각 1억 1,137만원과 1억 4,507만원이며, 같은 90이라도 엔진과 장비 구성이 다른 선택입니다. 랜드로버 코리아 가격표

검색할 때 보이는 2027년형이나 풀체인지라는 표현은 국내 판매 연식과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해외에서 발표한 변경 사항이 국내 전시장 차량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할 차의 연식과 국내 사양을 먼저 맞춰야 가격 비교도 의미가 생깁니다.

제조사는 2025년 5월 디펜더의 조명과 실내 화면 등을 개선하는 변경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차를 완전히 새로 설계했다는 설명과는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 차를 샀다는 만족감도 좋지만, 실제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아는 편이 돈을 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조사 변경 발표

외관과 제원, 짧은 길이만 보고 작은 차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디펜더 90의 외관은 앞뒤 바퀴 사이가 짧고 차체가 높아 보이는 비례에서 매력이 나옵니다. 길게 뻗은 가족용 SUV와 느낌이 다릅니다. 저는 지붕 장비를 잔뜩 올린 모습보다 기본 차체의 비례가 드러나는 구성이 더 마음에 듭니다.

제조사 기술 문서 기준으로 스페어타이어를 포함한 전장은 4,583mm, 축거는 2,587mm입니다. 전고는 일반적인 차고 기준으로 코일 서스펜션 1,974mm, 에어 서스펜션 1,969mm로 구분합니다. 차고와 장비에 따른 차이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폭은 측정 기준을 붙여야 혼동이 없습니다. 제조사 문서의 미러를 접은 폭은 2,008mm, 펼친 폭은 2,105mm입니다. 국내 제원표에서 보는 차체 전폭과 미러를 포함한 폭을 같은 숫자로 비교하면 주차 판단이 어긋납니다. 디펜더 공식 기술 문서

쉽게 말하면 앞뒤 길이는 덜 부담스러워도 좌우 여유까지 넉넉해지는 차는 아닙니다. 주차칸에 들어가는 것과 사람이 문을 열고 내리는 것은 별개입니다. 특히 앞문으로 뒷좌석까지 출입해야 하므로 옆 차와의 간격이 생활 편의에 영향을 줍니다.

아파트 주차장을 확인할 때는 빈 주차칸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양옆에 차가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문을 열 공간을 살펴야 합니다. 사진에서는 짧고 귀여운데 주차장에서는 어깨가 넓은 차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죠.

차량 높이도 지붕 본체만 확인하고 끝내면 부족합니다. 지붕 짐받이와 적재물, 서스펜션 상태에 따라 실제 통과 높이가 달라집니다. 평소 이용하는 지하주차장과 여행지 숙소의 진입 조건까지 맞춰보면 액세서리 선택이 한결 차분해집니다.

디펜더 숏바디 2

실내는 뒷좌석 크기보다 들어가는 과정부터 봅니다

디펜더 90의 실내를 볼 때 앞좌석에 앉아 대시보드만 확인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칩니다. 각진 실내와 수납공간은 눈으로 살펴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지만, 뒷좌석 출입은 몸을 움직여봐야 알게 됩니다. 저는 이 차의 가족용 평가에서 출입 동선을 앞에 둡니다.

뒷좌석에 타려면 앞좌석을 움직이고 그 사이로 몸을 넣어야 합니다. 앉았을 때 무릎 공간이 괜찮더라도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이 편한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한 가족이라면 좌석에 도착하기 전부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좌석을 옮겼다가 원래 운전 자세로 되돌리는 과정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혼자 탈 때는 지나갈 일처럼 보여도 가족이 번갈아 타면 매번 반복합니다. 좌석 조작이 손에 익는지, 뒷좌석 사람이 기다리는 시간이 불편하지 않은지까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할 때는 빈 뒷좌석의 인상보다 카시트를 설치한 상태가 중요합니다. 좌석에 카시트가 올라가면 어른이 몸을 넣을 공간과 아이를 안고 움직일 동선이 달라집니다. 전시장에서는 가능하면 실제로 사용할 카시트와 비슷한 형태로 확인하는 편을 권합니다.

짐도 같은 방식으로 봐야 합니다. 적재 용량이 적힌 숫자만으로 유모차와 여행 가방이 원하는 방향으로 들어가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뒷좌석을 세운 상태에서 평소 짐을 싣는 것이 기본이고, 좌석을 접은 사진은 별도의 사용 조건으로 봐야 합니다.

가족이 뒷좌석에 앉아 있는데 짐을 싣기 위해 등받이를 접어야 한다면 활용에 제한이 생깁니다. 반대로 부부가 주로 타고 가끔 짐을 많이 싣는 집이라면 접이식 좌석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같은 실내라도 탑승 인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뒤로 열리는 적재함 문도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뒤를 벽에 가깝게 붙였을 때 문을 열고 짐을 꺼낼 공간이 남는지 살펴봅니다. 비 오는 날 장바구니를 들고 서 있을 자리가 있는지까지 떠올리면, 멋있는 뒤태와 실제 사용 편의를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

순서대로 보기
뒷좌석 확인
1앞좌석 이동
앞좌석을 움직여 출입 공간을 확인한다.
▼
2카시트 설치
설치 후 앞좌석과 간섭이 있는지 살핀다.
▼
3승하차 점검
아이를 앉히고 벨트를 채우는 동작을 해본다.
짐 확인
뒷좌석을 세운 상태에서 평소 짐이 들어가는지 살핀다.

D250과 P400, 마력보다 운행 습관에 맞춰 고릅니다

D250은 2,997cc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70Nm를 발휘합니다. P400은 2,996cc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0Nm입니다. 두 모델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을 사용합니다. 제조사 엔진 제원

마력은 P400이 높지만 최대토크 숫자는 D250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토크 하나만 보고 디젤이 모든 상황에서 더 잘 달린다고 해석하면 곤란합니다. 힘이 나오는 엔진 회전수와 변속 과정까지 함께 작용하므로 두 엔진의 성격을 따로 봐야 합니다.

저라면 장거리 운행이 생활에 꾸준히 들어 있는지부터 살펴봅니다. 출퇴근 길과 주말 이동이 길게 이어진다면 D250을 검토할 이유가 있습니다. 반면 짧은 이동이 대부분이라면 연료비뿐 아니라 디젤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의 관리 조건도 함께 생각합니다.

P400은 가솔린 6기통의 작동 감각과 가속 여유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다만 손주를 태우는 용도라면 높은 출력을 자주 쓰는 것보다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숫자가 커도 운전이 거칠면 가족의 만족은 떨어집니다.

국내 공식 모델 안내는 두 엔진을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소개합니다. 이 표현을 보고 전기차처럼 긴 거리를 엔진 없이 달리는 차로 생각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엔진을 보조하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완전 하이브리드와 기대하는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엔진을 고를 때는 시동 직후와 충분히 주행한 뒤의 느낌을 나누어 보는 편이 좋습니다. 공회전 진동, 저속 출발, 완만한 오르막에서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저는 순간 가속 한 번보다 평소 반복할 장면에서 마음이 편한 엔진에 점수를 주겠습니다.

시승기에서 읽을 주행감, 짧은 축거의 장단점

디펜더 숏바디 시승기를 읽으면 경쾌하다는 설명과 차체 움직임이 있다는 설명을 함께 만나게 됩니다. 둘은 서로 모순되는 말이 아닙니다. 방향을 바꿀 때의 반응과 요철을 통과할 때의 앞뒤 움직임은 별도로 평가해야 합니다.

축거가 짧은 차는 긴 차와 비교해 같은 도로에서도 차체가 움직이는 리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승차감은 축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타이어 종류와 공기압, 휠 크기, 서스펜션과 탑승 인원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시승차를 타기 전에는 어떤 타이어와 서스펜션이 달려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시장에서 타본 차와 계약할 차의 구성이 다르면 기억한 승차감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차이는 차를 받고 나서 알아차리면 은근히 아쉽습니다.

제가 시승 동선을 짠다면 매끈한 큰길만 달리지는 않겠습니다. 평소 이용하는 방지턱과 지하주차장 경사로, 도로 이음매가 포함된 길을 넣겠습니다. 앞좌석에서 괜찮다고 느껴도 뒷좌석에서는 움직임이 다르게 전해질 수 있으므로 가족 자리에서도 확인해야 합니다.

운전석에서는 핸들링이 묵직하면서도 저속 조작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차체가 어떻게 숙여지는지 살펴봅니다. 짧은 차라는 기대 때문에 조작을 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높은 SUV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여유 있게 다루는 편이 맞습니다.

또 하나 바로잡을 부분은 차체 구조입니다. 현행 디펜더는 옛 모델의 이미지를 이어가지만 D7x 모노코크 구조를 사용합니다. 별도 사다리꼴 프레임을 얹은 차라고 설명하면 현재 모델의 설계를 잘못 전달하게 됩니다. 랜드로버 코리아 차체 설명

험로 성능과 일상 승차감도 나누어 봅니다. 지형 대응 장비가 풍부하다는 사실이 포장도로에서 모든 가족에게 편안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산길에서 쓸 능력에 돈을 지불할 것인지, 평일 생활에서의 만족에 비중을 둘 것인지 정하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연비는 도심과 고속을 나누고 실측 조건까지 읽습니다

디펜더 90 연비를 알아볼 때 제가 먼저 보는 것은 엔진명과 연식입니다. 디펜더라는 이름이 같아도 90과 110을 섞으면 비교가 틀어집니다. 인증연비와 운전자가 기록한 실주행 연비를 같은 성격의 숫자로 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이번에 확인한 공식 공개 문서만으로는 국내 2026년형 두 트림의 도심, 고속도로 인증연비와 동일 조건의 실측값을 모두 맞추지 못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연비 숫자를 넣지는 않습니다. 실주행 연비에서 도심이라는 표현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신호가 잦아도 꾸준히 움직이는 길과 정체 상태로 오래 머무는 길은 다릅니다.

집 근처를 잠깐 오가는 운행은 엔진이 충분히 따뜻해지기 전 이동을 끝내기도 합니다. 고속도로도 일정 속도로 달린 기록인지, 정체와 휴게소 대기가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발 전에 주행기록을 초기화했는지에 따라서도 화면에 표시되는 평균값이 달라집니다.

화면 사진 하나보다 주행 조건을 설명한 기록이 더 유용합니다. 구입 후 연료비를 관리할 때는 계기판 수치와 주유 기록을 함께 남기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주행거리와 주유량을 기록하되 매번 비슷한 조건으로 주유해야 비교하기 좋습니다.

짧은 시승의 순간 연비로 장기간 유지비를 계산하면 오차가 커집니다. 지붕에 짐을 올리거나 타이어를 바꾸는 계획도 연비 판단에 포함해야 합니다.

외관 사진을 보고 액세서리를 선택한 뒤 연료 소비와 소음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활에서 자주 쓰는 장비부터 추가하는 쪽으로 순서를 잡겠습니다.

편의사양은 화면 크기보다 자주 쓰는 조작을 확인합니다

국내 공식 모델 안내에는 13.1인치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연결 기능, 무선 충전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화면이 커진 점은 반갑지만 운전자가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는지는 별도입니다. 익숙한 스마트폰처럼 생각했다가 처음에는 메뉴를 헤맬 수 있죠.

시승할 때는 출발 전에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넣고 휴대전화를 연결해봅니다. 통화 소리가 잘 들리는지, 자주 쓰는 기능을 화면에서 찾기 쉬운지 확인합니다. 전시장에 잠깐 앉아 화면이 선명하다고 느낀 것과 매일 쓰기 편한 것은 다릅니다.

저는 화면 크기보다 운전 중 시선을 얼마나 오래 옮겨야 하는지가 더 신경 쓰입니다. 공조장치와 카메라 화면처럼 자주 쓰는 기능은 정차 상태에서 조작 순서를 익혀두는 편이 좋습니다. 손주가 뒤에서 말을 걸면 익숙하지 않은 메뉴는 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수납공간도 개수보다 위치가 중요합니다. 물병과 휴대전화, 주차권을 놓을 자리가 운전 자세에서 편한지 살펴봅니다. 짐을 넣을 곳이 보이더라도 급제동 때 물건이 움직이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하면 실제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룸미러와 주변 카메라가 적용된 차량이라면 화면을 보는 감각도 확인해야 합니다. 거울을 보던 습관과 화면의 거리감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편의장비는 달려 있다는 사실보다 운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손주 동승 안전, 카시트와 주차 보조를 함께 봅니다

동승 안전 카시트 고정과 안전벨트 체결은 차량 및 카시트 설명서에 맞춰 확인하고, 주차 보조 화면만 믿고 아이 주변에서 차를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내 공식 모델 안내에는 비상 브레이크, 차로 유지 보조, 사각지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이 기재돼 있습니다. 계약 차량에 적용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구성은 해당 차량 사양서와 대조하는 편이 좋습니다. 국내 모델 및 장비 안내

가족용으로 중요한 것은 기능 이름을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경고음이 어떻게 들리는지, 차로 유지 보조가 언제 작동하는지, 운전자가 어디서 개입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보조장치를 처음 경험하면 도움보다 당황스러움이 앞설 수 있습니다.

주변 카메라는 넓은 차폭과 보이지 않는 공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화면이 보여주는 범위와 거리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후진 전에는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동승한 어른과 아이를 살필 사람을 정하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카시트는 설치가 되는지만 확인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앞좌석을 움직인 뒤에도 카시트와 간섭이 없는지, 아이를 앉히고 벨트를 조이는 동작이 편한지 살펴봅니다. 허리를 비틀어 손을 넣어야 한다면 매일 반복할 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손주를 가끔 태운다는 말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말에 한 번이라도 차에 태우고 내리는 과정이 여러 차례 생긴다면 출입 불편이 반복됩니다. 저는 탑승 횟수보다 어른이 아이를 도와야 하는 정도가 차체 선택에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출발 전에는 뒷좌석 사람이 자리를 잡았는지, 안전벨트가 바르게 놓였는지 확인합니다. 앞좌석에서 뒤를 돌아봤을 때 아이 상태를 살피기 편한지도 봅니다. 운전자가 마음 편하게 출발할 수 있는 구성이 가족용 차에서는 제법 큰 장점입니다.

트림별 가격과 옵션, 110까지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가격 비교 기준은 앞서 적은 국내 공식 2026년형 가격표입니다. 다만 공식 모델 소개 화면에는 D250 1억 2,100만원, P400 1억 4,580만원이라는 별도 표시도 확인됩니다. 계약할 때는 적용 날짜와 옵션, 포함 항목이 적힌 견적서로 최종 금액을 맞춰야 합니다.

구분 공식 가격표 기준 핵심 성격과 장비 차이
90 D250 X-Dynamic SE 1억 1,137만원 디젤 엔진, 리지스트 시트,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 중심
90 P400 X 1억 4,507만원 가솔린 엔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고급 시트 소재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등
110 D250 X-Dynamic SE 1억 1,657만원 긴 차체와 뒷좌석 전용 문을 갖춘 비교 대상

P400 X는 엔진 출력만 높아지는 선택이 아닙니다. 시트와 조명, 실내 구성까지 함께 달라지므로 가격 차이를 마력만으로 계산하면 부족합니다. 반대로 그 장비를 자주 쓰지 않는다면 상위 트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산을 늘릴 필요도 없습니다.

저라면 장비 목록에서 자주 쓸 항목에 표시를 해보겠습니다. 앞좌석 통풍처럼 계절마다 체감할 기능과 가끔 볼 외관 장식은 만족을 주는 방식이 다릅니다. 원하는 장비가 기본인지 선택사양인지까지 확인하면 견적을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가족용으로 더 흥미로운 비교는 90 D250과 110 D250입니다. 같은 공식 가격표 기준으로 차이는 520만원입니다. 차체와 뒷좌석 출입 구조까지 달라지는 선택이므로, 가족이 자주 탄다면 이 차이를 먼저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110이 누구에게나 더 나은 답은 아닙니다. 부부가 주로 타고 짧은 비례 자체를 좋아한다면 90의 만족이 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가격 대비 공간만으로 설득하려 하지는 않겠습니다.

취향에 돈을 쓰는 것도 자동차를 고르는 이유니까요. 실구매가는 할인 금액만 떼어 읽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선택사양과 등록 비용, 보험, 금융상품 조건을 함께 봐야 지출 구조를 알게 됩니다.

월 납입액이 비슷하더라도 계약 기간과 마지막에 남는 금액이 다르면 같은 견적이 아닙니다. 유지비는 연료 외에도 타이어와 정비, 보험을 함께 계산합니다.

특히 보증과 정비상품은 적용 기간뿐 아니라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읽어야 합니다. 저는 집과 서비스센터 사이의 이동 시간, 차를 맡겼을 때 대체 이동 방법까지 구매 조건에 넣겠습니다.

한눈에 비교
90과 110
디펜더 90 D250
가격 1억 1,137만원
차체와 출입 짧은 차체, 뒷좌석 전용 문 없음
디펜더 110 D250
가격 1억 1,657만원
차체와 출입 긴 차체, 뒷좌석 전용 문 있음

경쟁 모델 비교와 제가 고를 추천 트림

외부 경쟁 차종으로는 지프 랭글러를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랭글러는 탈착식 지붕과 문 등 개방감을 강조하는 구성이 특징이며, 디펜더와는 즐거움을 주는 방식이 다릅니다. 실제 탈착과 운행은 국내 규정과 제조사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지프 코리아 랭글러 소개

두 차를 비교할 때는 오프로드 사진만 나란히 놓지 않겠습니다. 일상 도로에서의 소음, 뒷좌석 출입, 좌석 조절과 짐 싣는 과정을 같은 순서로 확인하겠습니다. 험로 장비가 마음에 들어도 평일 운행의 불편을 가족이 감수할 수 있는지는 별도입니다.

디펜더 안에서는 110이 가장 현실적인 비교 대상입니다. 디자인의 인상은 이어가면서 뒷좌석 전용 문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자주 태우거나 어르신이 함께 이동한다면 엔진 상위 등급보다 차체를 바꾸는 선택이 생활 만족에 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 추천은 사용 조건에 따라 나눕니다. 부부 중심으로 타고 장거리 이동이 꾸준하며 숏바디 비례가 마음에 든다면 90 D250 X-Dynamic SE부터 검토하겠습니다. 예산을 상대적으로 덜 쓰면서 90의 핵심 매력을 선택하는 방향입니다.

가솔린 엔진의 감각과 풍부한 장비에 분명한 선호가 있다면 90 P400 X를 보겠습니다. 다만 더 비싼 모델을 고른다고 뒷좌석 출입이나 짐 공간의 조건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출력과 편의장비가 필요한 이유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 만족도 높겠습니다.

손주 등하원과 가족 외출이 반복되는 집이라면 저는 110부터 비교하겠습니다. 마음은 짧은 차체에 남아 있어도 생활 동선은 매일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전시장에서는 운전석보다 뒷좌석 출입을 먼저 해보는 것, 이 차를 고를 때 제가 가장 권하고 싶은 순서입니다.

디펜더 숏바디 자주 묻는 질문

Q. 디펜더 숏바디는 2도어인가요, 3도어인가요?

A. 옆문만 세면 2도어이고 뒤쪽 적재함 문까지 포함하면 3도어라고 부릅니다. 가족용으로 판단할 때는 뒷좌석 전용 옆문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Q. 2026년형 디펜더 90 가격은 얼마인가요?

A. 2026년 10월 27일 확인한 국내 공식 가격표 기준 D250 X-Dynamic SE는 1억 1,137만원, P400 X는 1억 4,507만원입니다. 공식 모델 화면의 별도 가격 표시도 있어 최종 계약 금액은 견적서 기준으로 맞춰야 합니다.

Q. 뒷좌석이 있으니 손주를 태우는 가족용으로도 괜찮을까요?

A. 사용은 가능하지만 카시트 설치와 아이를 앉히는 동작을 실제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른이 자주 도와야 한다면 뒷좌석 문이 있는 110과 비교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Q. 차체가 짧으니 아파트 주차도 편한가요?

A. 앞뒤 길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좌우 여유와 문을 여는 공간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주차칸에 들어간 뒤 가족이 내리고 짐을 꺼낼 수 있는지까지 살펴봐야 실제 편의를 판단하게 됩니다.

Q. D250과 P400 중 연비만 보고 골라도 될까요?

A. 연비에 더해 평소 이동 거리와 정체 구간, 관리 조건, 엔진의 작동 감각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실주행 연비를 비교할 때도 같은 차체와 엔진인지 확인하고 도심과 고속도로 기록을 나누어 읽어야 합니다.

Q. 현행 디펜더 90은 프레임 바디인가요?

A. 현행 모델은 D7x 모노코크 구조를 사용합니다. 옛 디펜더의 이미지와 현재 모델의 차체 설계를 구분해야 하며, 차체 형식만으로 험로 성능이나 승차감을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디펜더 90을 고른다면 가족과 함께 문을 열고 타고 내리는 과정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그 과정이 괜찮고 평소 짐까지 무리 없이 들어간다면, 그다음에는 마음에 드는 엔진과 색상을 고르겠습니다. 주차하고 돌아볼 때 기분 좋은 차이면서, 다음 날 가족을 태울 때도 부담이 적어야 오래 만족하며 타겠습니다.

출 처
영상 출처  영상 NEW Land Rover Defender 90 V8 Review: Why Th / Autotrad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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